‘코리안더비 불발’ 손흥민 선발·이청용 벤치, 승자는?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입력 2016.01.24 11:25  수정 2016.01.24 11:26

델리 알리 환상적인 슈팅으로 팰리스에 역전승

<@IGM1>
손흥민(23)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이하 팰리스)와의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 3-1 승리했다.

이날 리그 9경기만에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 사냥에는 실패했다. 반면, 팰리스의 이청용은 벤치 명단에는 올랐지만 결장해 코리안 더비는 끝내 성사되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30분 수비수 베르통언의 자책골로 1-0 리드를 내줬다. 이후 후반 들어 18분 케인의 동점골, 39분 미드필더 알리의 역전골로 리드를 빼앗았다.

이어 교체 투입된 샤들리가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넣으며 3-1, 승점 3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FA컵 포함 3연승을 달성했다.

한편,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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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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