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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예측 “오승환 첫 시즌, 63경기·평균자책점 3.45”


입력 2016.01.13 09:41 수정 2016.01.13 09:4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야구 예측시스템 ZiPS, 오승환 성적 예상

미국 통계 시스템이 오승환의 첫 시즌 예상 성적을 공개했다. mlb.com 캡처 미국 통계 시스템이 오승환의 첫 시즌 예상 성적을 공개했다. mlb.com 캡처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룬 ‘끝판왕’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첫 해 준수한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나왔다.

야구 예측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를 만든 댄 짐보스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오승환의 예상 성적을 올려 관심을 모았다.

ZiPS 시스템이 전망한 오승환의 첫 시즌 예상 기록은 63경기, 62.2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3.45다.

또한 ZiPS는 오승환이 피홈런은 7개, 탈삼진은 65개, 볼넷은 16개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닝당 탈삼진은 1개 이상으로 오승환의 구위를 높게 평가했다.

현지 언론 역시 오승환이 팀의 붙박이 마무리 로젠탈에 앞서 8회를 책임질 것으로 전망하며 실력 자체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한편, 12일 세인트루이스와 1+1년 최대 11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오승환은 13일 귀국한 뒤 다음달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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