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서정희 "딸 서동주, 엄마처럼 살지 않기를" 간절한 기도


입력 2016.01.10 08:34 수정 2016.01.10 08:34        이한철 기자
서정희가 딸 서동주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MBC 방송 캡처. 서정희가 딸 서동주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MBC 방송 캡처.

'사람이 좋다' 서정희가 딸 서동주의 행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전 남편 서세원과 이혼한 서정희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다 결혼한 딸 서동주가 연말을 맞아 한국에 오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서정희는 서동주를 바라보며 "널 데리고 매일 쓰다듬으며 엄마가 머리맡에서 기도해준 걸 기억하느냐"고 물은 뒤 "잘 자라주길, 아름다운 여인이 되길, 엄마처럼 살지 않기를"이라고 말했다.

서동주는 눈물을 애써 참으며 '왜?'라고 물었고, 서정희는 "엄마가 나름 힘들었으니까"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서세원은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결국 서세원 서정희 부부는 32년 만에 이혼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