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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안전산행, 하행 시 위험 커져 '주의 요구'


입력 2015.12.04 20:40 수정 2015.12.04 20:26        스팟뉴스팀

산행 전 운동 중요, 비상사태 대비한 비상식량과 아이젠 등 챙겨야

겨울철 안전산행에 따른 부상위험이 높아지면서,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자료사진) ⓒ서울시 겨울철 안전산행에 따른 부상위험이 높아지면서,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자료사진) ⓒ서울시

기온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눈으로 겨울산이 덮이는 요즘 ‘겨울철 안전산행’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요구된다.

일단 날씨가 추운 겨울에 산행을 할 때에는 산행 전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사전 운동이 가장 중요하게 꼽힌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산행 전 10분 가량 가벼운 체조나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유연하게 하는 과정이 반드시 요구된다. 이럴 경우 등산시 부상 위험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또한 '겨울용 등산화'를 꼭 착용해야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비상 식량과 보온 의류, 아이젠 등의 도구도 반드시 챙겨야 한다. 또한 산에서는 산 아래보다 빠른 속도로 어두워지는 만큼, 일행과 멀어지거나 혼자서 앞서가지 말고 동료와 호흡을 맞춰 산에 올라야 한다.

특히 하산 할 때 가장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산을 오를 때마다 내려올 때 안전 사고가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가파른 산길에서 속도가 붙고, 뛰게 될 경우 넘어지면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겨울산은 언 곳이 많아 미끄러운 경우가 많으므로 각별히 조심을 기울이며 내려와야 한다.

한편 겨울철 산행과 관련해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사무소 측은 "겨울 산행에는 방한복과 아이젠을 반드시 착용하고 기상예보도 미리 파악해 달라"며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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