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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총궐기, 서울 중심서 술판에 쓰레기에 '난장판 집회'


입력 2015.11.14 18:17 수정 2015.11.14 19:55        박진여 / 목용재 기자 / 조정한 / 장수연 수습기자

집회단체, 도로 곳곳 쓰레기 투기에 금연장소서 버젓이 흡연하기도

14일 민주노총 등 53개 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민중총궐기 투쟁본부’가 서울 중심부를 점거한 채 대규모 집회를 벌이는 중 주요 공공시설과 도로에 각종 오물을 투기하거나 술판을 벌이는 등 ‘난장판 집회’로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데일리안 14일 민주노총 등 53개 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민중총궐기 투쟁본부’가 서울 중심부를 점거한 채 대규모 집회를 벌이는 중 주요 공공시설과 도로에 각종 오물을 투기하거나 술판을 벌이는 등 ‘난장판 집회’로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데일리안

14일 민주노총 등 53개 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민중총궐기 투쟁본부’가 서울 중심부를 점거한 채 대규모 집회를 벌이는 중 주요 공공시설과 도로에 각종 오물을 투기하거나 술판을 벌이는 등 ‘난장판 집회’로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데일리안 14일 민주노총 등 53개 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민중총궐기 투쟁본부’가 서울 중심부를 점거한 채 대규모 집회를 벌이는 중 주요 공공시설과 도로에 각종 오물을 투기하거나 술판을 벌이는 등 ‘난장판 집회’로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데일리안

14일 민주노총 등 53개 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민중총궐기 투쟁본부’가 서울 중심부를 점거한 채 대규모 집회를 벌이는 중 주요 공공시설과 도로에 각종 오물을 투기하거나 술판을 벌이는 등 ‘난장판 집회’로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데일리안 14일 민주노총 등 53개 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민중총궐기 투쟁본부’가 서울 중심부를 점거한 채 대규모 집회를 벌이는 중 주요 공공시설과 도로에 각종 오물을 투기하거나 술판을 벌이는 등 ‘난장판 집회’로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데일리안

14일 민주노총 등 53개 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민중총궐기 투쟁본부’가 서울 중심부를 점거한 채 대규모 집회를 벌이는 중 주요 공공시설과 도로에 각종 오물을 투기하거나 술판을 벌이는 등 ‘난장판 집회’로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데일리안 14일 민주노총 등 53개 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민중총궐기 투쟁본부’가 서울 중심부를 점거한 채 대규모 집회를 벌이는 중 주요 공공시설과 도로에 각종 오물을 투기하거나 술판을 벌이는 등 ‘난장판 집회’로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데일리안

14일 민주노총 등 53개 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민중총궐기 투쟁본부’가 서울 중심부를 점거한 채 대규모 집회를 벌이는 중 주요 공공시설과 도로에 각종 오물을 투기하거나 술판을 벌이는 등 ‘난장판 집회’로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데일리안 14일 민주노총 등 53개 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민중총궐기 투쟁본부’가 서울 중심부를 점거한 채 대규모 집회를 벌이는 중 주요 공공시설과 도로에 각종 오물을 투기하거나 술판을 벌이는 등 ‘난장판 집회’로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데일리안

14일 민주노총 등 53개 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민중총궐기 투쟁본부’가 서울 중심부를 점거한 채 대규모 집회를 벌이는 중 주요 공공시설과 도로에 각종 오물을 투기하거나 술판을 벌이는 등 ‘난장판 집회’로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데일리안 14일 민주노총 등 53개 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민중총궐기 투쟁본부’가 서울 중심부를 점거한 채 대규모 집회를 벌이는 중 주요 공공시설과 도로에 각종 오물을 투기하거나 술판을 벌이는 등 ‘난장판 집회’로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데일리안

14일 민주노총 등 53개 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민중총궐기 투쟁본부’가 서울 중심부를 점거한 채 대규모 집회를 벌이는 중 주요 공공시설과 도로에 각종 오물을 투기하거나 술판을 벌이는 등 ‘난장판 집회’로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들은 시청 앞 서울광장부터 대한문, 청계광장에서 광화문 광장에 이르는 서울 중심부 일대에 진을 치고 앉아 ‘박근혜 정권 퇴진’을 외치며 집회를 이어갔다. 이때 직접 챙겨온 음식을 펼쳐 앉은 자리에서 술판을 벌이거나, 각종 전단지와 쓰레기를 방치한 채 자리를 이탈하는 모습도 곳곳에서 포착됐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아 공공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곳곳에서 담배연기가 자욱이 피어오르며 아이와 함께 지나가는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했다.

오후 내내 집회가 계속되자 집회 참여자들의 대열이 점차 흐트러지며 근처에 밀집된 공공건물이나 호텔 등 대형건물에까지 참여자들로 북적대기 시작했다.

이들은 주변 건물에 걸터앉거나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건물 내부에 진입하는 등 집회장을 벗어난 곳곳에 자리를 잡기도 했다. 익명을 요구한 집회장 근처의 한 호텔 경비는 “집회 참여자들이 건물 화장실을 사용하겠다는 허가를 받은 것도 없는 걸로 아는데 그냥 무작정 들어와 왔다 갔다 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집회에 참여한 단체뿐 아니라 길을 지나던 일반 시민들 역시 근처의 대형 건물 환풍구에 걸터앉거나, 투숙객들이 지나는 입구에 서서 집회를 구경했다. 이때 버려진 담배꽁초와 집회 전단지, 각종 쓰레기들이 집회장을 벗어난 곳곳에 널브러져 건물 내부에 있던 직원들이 나와 이를 살피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 길을 지나던 한 시민은 “비도 오는데 도로에 쓰레기가 많아 길이 미끄럽다”며 한 발짝씩 조심스레 걸음을 뗐다.

또 한 시민은 아이를 등에 업은 채 흐트러진 집회 대열 사이사이를 비집고 집회장을 빠져나가기도 했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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