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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삼성전자 상무 “삼성페이, 새로운 가능성 제시”


입력 2015.10.23 17:21 수정 2015.10.23 17:22        이호연 기자

핵심 성공 요인 뛰어난 범용성 꼽아

삼성페이와 결합한 새로운 제품 출시 전망

박재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 ⓒ삼성 블로그 캡쳐 박재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 ⓒ삼성 블로그 캡쳐

“머지 않아 삼성페이와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삼성전자 개발 담당 임원이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의 핵심 성공 요인과 가능성에 대해 밝혔다.

삼성페이를 개발한 박재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지난 22일 삼성 기업 블로그를 통해 삼성페이의 가장 큰 성공 요인으로 뛰어난 범용성을 꼽았다.

박 상무는 “삼성페이는 가장 광범위하게 결제를 사용할 수 있게 한 유일한 결제 서비스”라며 “소비자가 현재 방식에서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기술 진화가 더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상무는 “소비자를 불편하지 않게 하는 기술을 만들 필요가 있었다”며 “삼성전자는 처음부터 이런 목표를 염두에 두고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기술을 적용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NFC(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와 MST중 어느게 더 나은지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며, 이를 모두 지원해 사용자로 하여금 구별없이 편하게 사용하는 것이 본질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박 상무는 한국과 미국에서 삼성페이의 수천건 이상의 거래를 직접 시험했다. 그는 “1개월 넘게 플라스틱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있지만 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았다”며 “이것이 삼성페이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소비자에게는 그 어떤 기술적 설명보다 중요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고의 접근 방식은 모두에게 맞추고 어떤 방식이든 작동케 하는 것”이라며 “삼성페이의 성공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모바일 결제는 물리적 카드에 비해 훨씬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해줄 것”이라며 “머지않아 이전까지 은행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서비스가 삼성페이와의 결합으로 등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 상무는 “새로운 결제 상품의 등장이 머지않았다”며 “모바일 결제는 새로운 결제 상품을 가능케 하는 유용한 도구다. 삼성페이가 모바일 결제 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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