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 청년희망펀드에 200억 기부

이홍석 기자

입력 2015.10.22 14:53  수정 2015.10.22 16:21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개인재산 기탁…사장단·임원도 50억원 기부 동참

이재용 부회장은 사장단 일원으로 참여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자료사진)ⓒ연합뉴스
삼성그룹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인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청년희망펀드'에 총 25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22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이 사재 출연을 통해 200억원을 기부하는 것을 비롯, 계열사 사장단과 임원들도 개별적으로 동참해 5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재용 부회장도 사장단의 일원으로 기부에 참여했다.

그룹측은 삼성 사장단을 비롯한 삼성 임원들이 청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을 만들겠다는 '청년희망펀드'의 취지에 공감해 기부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부금액은 청년희망재단에 오늘 중으로 입금될 예정이다.

이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이 날 삼성서초사옥 기자실에 가진 브리핑에서 "이번 기부는 청년희망펀드의 취지와 이건희 회장의 경영철학과 일치한다는 판단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회장의 기부 금액이 어떻게 결정됐느냐는 질문에 대해 "200억원 정도의 금액은 삼성에서 결정할 수 있도록 포괄적 위임을 받았다"면서 "과거 수재의연금과 불우이웃돕기때도 그렇게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재용 부회장 등 다른 사장단들의 구체적인 기부금액에 대해서는 "개인정보에 대한 사안이라 개별적으로 밝히기는 어렵다"면서 "250억원이라는 총 기부금액도 사전에 정해놓고 한 것이 아니라 사장단들의 기부금액을 합산하면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삼성의 기부로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기금은 약 343억원 수준으로 늘어나게 됐다. 그동안 13개 은행 7만1804계좌를 통해 64억2972만원이 모금됐으며 기부를 약속한 누적 기부약정총액은 28억7032만원으로 기존 기금 규모는 약 93억원 수준이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