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0월 전국 7개 단지 7630가구 공급

박민 기자

입력 2015.09.21 17:27  수정 2015.09.21 18:10

GS건설은 10월에만 전국에서 총 763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다음 달 경기도 화성시 신동탄파크자이 1차를 시작으로 전주 에코시티자이, 오산세교자이, 청주자이, 서울숲리버뷰자이, 마포자이 3차, 동천자이까지 등 총 7개 단지, 7630가구(일반분양 639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재개발 단지인 ‘마포자이 3차’와 ‘서울숲리버뷰자이’가 공급된다. 마포구 염리동 45번지 일대 염리2구역을 재개발하는 마포자이 3차는 총 927가구 중 43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수도권 지하철 5호선 공덕역·애오개역과 6호선 대흥역, 2호선 이대역 등과 도보로 15분~20분 거리에 위치한 점이 특징이다.

‘서울숲리버뷰자이’는 성동구 행당동 100번지 일대 행당6구역을 재개발해 일대에서 가장 큰 단지로 조성된다. 총 1034가구 가운데 29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중랑천과 서울숲 조망권을 갖추고 있고 강변북로 인근에 위치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숲리버뷰자이에는 청담자이에 적용된 LED 경관 조명이 설치된다.

경기도에서는 화성시 능동 624-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신동탄파크자이 1차’를 눈여겨볼만한다. 982가구가 분양될 예정으로 수도권지하철 1호선 서동탄역과 병점역 이용이 가능한데다 KTX 수서~평택선도 개통될 예정이라 서울로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오산시 세교택지지구B-5블록에는 총 1110가구 규모의 ‘오산세교자이’가 공급된다.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에 남향위주로 단지를 설계했다. 수도권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과 가깝고 대형마트 홈플러스도 인근에 위치해 편의시설도 갖췄다.

용인시 동천2지구에 들어서는 ‘동천자이’는 1437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다. 경부고속도로를 사이로 분당신도시와 마주보고 있어 판교·분당신도시의 인프라시설을 누릴 수 있는데다 서분당 IC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으로의 이동도 좋은 편이다. 2016년 신분당선 동천역이 개통되면 강남역까지 20분대면 진입 가능하다.

지방에서는 ‘청주 자이’와 ‘전주에코시티자이’가 공급된다. 청주에 처음 들어서는 ‘청주 자이’는 총 1500가구의 메머드급 단지인데다 청주시의 신주거단지로 개발되는 방서지구 내에 위치해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지구 주변으로 무심천과 월운천이 감싸고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도 갖췄다.

‘전주에코시티자이’도 지난 2006년 입주한 송천자이 이후 9년 만에 들어서는 자이 아파트다. 전주시가 인구 3만명 규모의 주거특화 생태신도시로 조성하는 ‘에코시티’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24층 9개동 640가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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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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