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호텔 숙박료가 가장 비싼 지역은 제주도 서귀포로 나타났다. 서울은 전국 주요 10대 도시 중 7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 닷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10대 도시의 호텔(1성급~5성급)을 조사한 결과 제주 서귀포가 20만6000원을 기록하며 가장 비싼 지역으로 집계됐다. 이는 세금과 봉사료를 포함한 금액이다.
서귀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20만원대를 기록했다. 이어 2위는 경북 경주(13만8000원), 3위 창원(13만5000원), 4위 대구(12만9000원), 5위 인천(12만7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12만7000원으로 7위를 기록했다. 가장 저렴한 곳은 10만3000원을 기록한 강원 속초이다.
국내 10대 도시 호텔의 평균 숙박비는 13만200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13% 감소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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