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금호폴리켐, EPDM 연산 22만톤 확보


입력 2015.09.03 18:18 수정 2015.09.03 18:20        윤수경 기자

3일 여수2공장 4라인 준공식…박찬구 회장 등 참석

금호폴리켐 EPDM 4라인 준공식에 참석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내빈과 함께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금호폴리켐 EPDM 4라인 준공식에 참석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내빈과 함께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인 금호폴리켐이 EPDM 연산 22만톤의 생산 능력을 갖게 됐다.

금호폴리켐은 3일 여수2공장에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코시바 미쓰노부 JSR 사장, 박정환 포스코엔지니어링 사장, 주철현 여수시장 등 관계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EPDM 4라인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은 강도와 내후성이 우수한 고기능성 합성고무로 자동차 범퍼, 웨더스트립, 세탁기 튜브고무, 선박용 케이블 등에 주로 사용된다. 금호폴리켐은 세계 3대 EPDM 업체 중 하나다.

이날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합성고무도 공급과잉에 따른 초경쟁 환경에 진입했지만 생존하는 회사에게는 새로운 리더로 거듭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올해 총 3500억원 규모의 증설 투자를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 2016년 3월에는 금호피엔비화학이 페놀30만t, 아세톤 18만5000톤, 큐멘 47만톤 증설을 완료할 예정이며, 금호석유화학 열병합발전소도 시간당 증기 800톤, 전기 145MW 확대가 완성된다. 또한 금호미쓰이화학은 2017년까지 폴리우레탄의 원료인 MDI(Methylene Diphenyl Diisocyanate) 10만톤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윤수경 기자 (takami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윤수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