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김정은 "남친, 위로되는 존재…결혼 때되면 할 것"


입력 2015.09.02 11:11 수정 2015.09.02 11:11        부수정 기자
배우 김정은이 동갑내기 남자친구와의 열애를 언급했다.ⓒ별만들기이엔티 배우 김정은이 동갑내기 남자친구와의 열애를 언급했다.ⓒ별만들기이엔티

배우 김정은이 동갑내기 남자친구와의 열애를 언급했다.

김정은은 1일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MBC '여자를 울려' 종영 인터뷰를 통해 기자들을 만났다. 극 중 김정은은 형사 출신 밥집 아줌마 덕인으로 분해 열연했다.

덕인이 순정남 진우(송창의)와 펼친 가슴 아픈 사랑은 화제가 됐다.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마지막회에서 결혼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김정은은 지난 6월 동갑내기 펀드매니저와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당시 김정은 측은 "김정은 씨와 김정은 씨의 남자친구는 좋은 친구이자 연인으로 만나고 있다"고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결혼에 대해선 "어떤 계획도 없고, 좋은 소식이 있으면 말씀드리겠다. 오해나 억측은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인터뷰 자리에서 남자친구와 결혼 계획은 없느냐고 묻자 김정은은 "열애가 반강제적으로 공개됐다"면서 "스태프들이 놀려서 너무 창피했다"고 밝게 웃었다.

김정은은 쑥스러워하며 "'금요일마다 남자친구 집에서 데이트했다'는 문구를 본 스태프들이 '오늘 금요일인데 데이트 안 해?'라고 놀렸다. '여자를 울려'가 힘든 촬영이었는데 남자친구가 큰 위로가 됐다"고 미소 지었다.

"사랑하는 사람, 가족들에게 힘을 얻었어요. 제 뒤에서 묵묵히, 든든하게 절 바라봐 주는 산 같은 존재입니다. '내 편이 생긴 기분이에요. 결혼도 그런 거겠죠? 하하. 하고 싶긴 한데 구체적인 계획이 생기면 말씀드릴게요."

'여자를 울려'를 마친 김정은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