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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10, 출시 4주만에 7500만대 설치


입력 2015.08.27 13:58 수정 2015.08.27 14:01        이호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7월말 출시된 최신 운영체제(OS) ‘윈도10’이 4주만에 7500만대 PC에 설치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유수프 메흐디 MS 디바이스 담당 마케팅 책임자는 트위터를 통해 “윈도 10으로 업그레이드한 PC와 태블릿의 기종은 9만종이 넘었다”며 “현재 192개국에서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윈도10 전용 앱 스토어의 기기당 다운로드 건수는 윈도8보다 6배 많다는 설명이다.

이는 전작 윈도8 설치 수치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윈도8은 첫 한 달 동안 설치 대수가 1500만대 미만에 그쳤다. MS는 1억개 라이선스를 판매하는데 6개월이 넘게 걸렸다.

업계서는 MS의 ‘윈도10 무료 업그레이드’ 정책에 따른 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반짝 효과에 그칠지 지속될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MS는 지난달 29일 윈도 10일 출시했다. 윈도10은 출시 첫 날 다운로드 건수가 1400만에 달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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