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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전국 곳곳에서 위안부 기리는 소녀상 건립 예정


입력 2015.07.18 16:08 수정 2015.07.18 16:08        스팟뉴스팀

전북 군산에 세워질 ‘평화의 소녀상’에는 일본인 성금도 보태져

지난해 12월 서울 서대문구 대현문화공원에서 열린 ‘대학생이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서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길원옥, 이용수 할머니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대학생들이 날개를 단 소녀상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지난해 12월 서울 서대문구 대현문화공원에서 열린 ‘대학생이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서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길원옥, 이용수 할머니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대학생들이 날개를 단 소녀상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70번째 광복절을 맞이해 전국 곳곳에 위안부 노인들을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이 설 예정이다.

이미 광복절 제막식이 열릴 원주시청 공원의 소녀상은 지역의 시민사회가 십시일반으로 힘을 보태 세워져있는 상태다.

경남 창원의 시민단체들은 2013년부터 모은 시민 성금으로 청동 소녀상을 광복절에 맞춰 오동동 문화의 광장에 세우기 위해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전북 군산 시민들이 광복절을 맞이해 세울 소녀상에는 자국의 잘못을 인정하는 일본인들의 성금도 보태졌다. 대구에 세워지는 소녀상은 시민들의 기부금과 지역 조각가의 재능 기부로 제작이 진행 중이다.

아울러 경남 남해에서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위안부 피해자를 위해 지자체가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으며 부산에서는 (사)정신대문제대책부산협의회가 광복절에 맞춰 소녀상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전북 전주에서도 66개 시민·사회 단체가 다음달 13일 제막식을 연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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