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모델 이미정, 매끈 볼륨 몸매로 서킷 점령

스팟뉴스팀

입력 2015.05.04 16:03  수정 2015.05.04 16:12

3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KSBK, 2라운드서도 야마하 마스코트 활약

레이싱 모델 이미정, 바이크 서킷에 선 그녀는 야마하팀의 활력소였다. ⓒ박정두 포토그래퍼

순수 섹시라는 자기만의 색깔을 지니고 있는 레이싱 모델 이미정. ⓒ박정두 포토그래퍼

레이싱 모델 이미정이 지난 3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 코리아 슈퍼 바이크(KSBK) 2라운드 경기에서도 또 다시 야마하팀의 마스코트로 나서 뜨거운 서킷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미정은 지난 3월 29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KSBK 1라운드 경가 때도 야마하팀의 레이싱 모델로 나섰다. 그런데 2라운드는 1라운드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전날 밤부터 뿌리기 시작한 비가 당일 아침이 돼도 그치지 않았고, 서킷은 내린 빗물로 인해 흥건히 젖어 있는 상태. 자연히 경기가 정상적으로 치러질지도 의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정은 일찌감치 서킷으로 나와 불안해 하는 관람객들에게 밝은 미소를 던지며 경기가 무사히 시작될 것을 예고해주는 역할까지 맡앗다.

"사실 저도 불안했죠. 경기가 제대로 열리지 못하면 어쩌나, 또 경기가 열린다고 하더라도 미끄러워진 경기장 여건 때문에 사고가 나서 선수들이 다치면 어쩌나...하지만 행운의 여신은 제게 분명 미소를 던져줄 것이라고 믿었어요."

전날부터 내린 비가 좀처럼 그치지 않아도 이미정은 밝은 미소로 서킷을 밝혔다. ⓒ박정두 포토그래퍼

서킷에만 서면 온몸이 전율하는 것을 느낀다는 이미정. ⓒ박정두 포토그래퍼

KSBK 2라운드까지 무사히 마친 이미정은 다음 서킷을 꿈꾸고 있다. ⓒ박정두 포토그래퍼

이미정의 믿음 때문이었을까? 경기는 무사히 열렸고, 또 큰 사고 없이 멋진 경기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이미정은 그 어느 때보다도 빛나는 미소와 섹시한 자태로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미정의 응원을 받은 선수들은 폭발적인 광속으로 경기장을 누볐고, 관람객들은 굉음을 내며 질주하는 바이크 뿐 아니라 이미정의 섹시함에 반해 짜릿한 흥분을 경험할 수 있었다.

서킷에 서면 그 누구보다 온몸의 전율을 느끼며 흥분한다는 이미정. 자신이 그 엄청난 속도를 발휘할 수는 없지만 그녀는 그 엄청난 속도를 위해 온몸을 던져 응원한다. 자신의 응원을 받은 선수들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스피드의 세계로 뛰어들 수 있도록.

이미정은 오늘도 다음 서킷을 꿈꾸고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