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논란’ KIA 윤완주…3개월 자격 정지 철퇴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5.04.09 20:57  수정 2015.04.09 21:03

KBO 역시 엄중 경고, 재발 시 제재 수위 높일 예정

부적절한 SNS 게시물로 3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당한 윤완주. ⓒ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가 이른바 ‘일베’ 논란에 휩싸인 내야수 윤완주에 대해 중징계를 내렸다.

KIA는 9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구단 이미지 실추,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품위 손상 등을 이유로 윤완주에게 자격정지 3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윤완주는 앞으로 3개월 동안 경기 출전 및 훈련 등 구단 활동에 일체 참가할 수 없으며 연봉 지급도 중지된다. 또한 구단 측은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선수단 전체를 상대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KBO 역시 윤완주에게 엄중 경고했다. KBO는 리그규정 벌칙내규 제9항에 경기장 내외를 불문하고 감독, 코치, 선수가 공개적으로 또는 정보통신망을 통해 성별, 외모, 장애, 혼인, 인종, 피부색, 종교, 출신 국가나 지역 등에 따른 차별, 비하, 편견을 조장하는 언행,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리그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규정짓고 있다.

이번 제재는 올 시즌 신설한 타인의 명예 훼손에 대한 제재 규정에 따라 처벌한 첫 번째 사례다. KBO는 향후 KBO 리그 소속 선수단이 유사한 사례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경우 더욱 엄중하게 제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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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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