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아파트 담보대출을 받을 때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받는 금리는 기준금리와 각 은행권의 가산금리가 합쳐진 금리다. 현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린 상태인데 때문에 대출을 받으려는 각 고객들은 오해를 하고 만다. 기준금리가 내려간 상태인데 왜 금리가 더 올라갔느냐 하는 것이다.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자 금융감독원에서는 금리인하의 효과가 가계대출 금리에 즉각적으로 반영되도록 은행 측에 당부 했는데 은행권에서는 기준금리가 내려갔기 때문에 오히려 가산 금리를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에 사는 김정태(가명)씨는 “기사에서도 저금리 시대라고 떠들고 기준금리도 내려갔길래 이때다 싶어 은행을 찾아갔는데 오히려 알고 있는 금리보다 비싸다.”라고 말했다.
한편 추가적인 금리 인하로 부처 간에 신경전을 벌인다는 소식도 있어 기존 및 신규 대출자나 예정자들의 생각이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내 집 마련의 신규 대출자나 기존의 대출을 대환시도 하려는 고객들의 판단에 혼란이 생긴 것이다.
이에 비해 2015년 되면서 보험사의 금리는 2%후반의 고정금리까지 나올 정도로 유리해졌다. 또한 부수조건이나 다른 조건 없이 더욱 좋은 조건으로 대출계약을 할 수 있다. 보험사나 화재 같은 경우 하반기가 되면 실적을 채우기 위해 더욱 시동을 걸기 때문에 은행권보다도 더 좋은 금리와 조건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은행권과 보험사에 대한 대출 인식이 상이하기도 한 편인데 그것을 감안하고라도 보험 쪽의 대출이 활성화되고 있다. 정태(가명)씨는 또한 대출금리 비교사이트로부터 상담을 받아 A보험사에서 대출을 받아 저금리로 대환을 했다. “처음엔 은행만 찾아 다녔는데 상담을 받아보니 의외로 은행권이 아닌 보험사를 추천해주었다. 왠지 신뢰도가 떨어졌지만 막상 상담을 받고 진행해보았더니 오히려 다른 은행보다 중도상환조건과 기타 부수조건도 없이 금리가 낮아서 아주 만족스런 대환대출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표적인 아파트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 전문 사이트 ‘뱅크-굿’의 홍승경 대표는 “오히려 현재는 보험사 쪽이 고객분들께 조건이나 금리 면이 더욱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은행권에 비해 신용등급에 따라서 차등적용될 수도 있는 부분이므로 반드시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권장합니다.”라고 밝혔다.
주택·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 업체인 ‘뱅크-굿(www.bankgood.net)’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아파트담보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 및 아파트구입자금(분양/매매잔금) 등의 대출 금리와 한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아파트담보대출한도, 후순위아파트담보대출, 아파트추가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경락잔금대출, 빌라담보대출, 상가주택담보대출, 단독주택담보대출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