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금융가 집안에 독립운동가 후예 ‘로열패밀리’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 후손

배우 이서진이 유명한 금융가 집안에 독립운동가 후손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KBS

배우 이서진이 독립운동가 후손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TV조선 '대찬인생'에서는 데뷔 초부터 '금융계 로열패밀리'라는 출생 배경으로 관심을 받은 이서진의 집안 배경에 대한 내용이 방송됐다.

이서진은 연예계 대표 로열패밀리로 그의 할아버지 고 이보형 씨는 서울은행장을 거쳐 제일은행장을 지낸 유명 금융인이고, 이서진의 부친 고 이재응 씨는 안흥상호신영금고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날 발송에서 MC 안선영은 "이서진의 할아버지, 아버지, 형까지 3대째 금융권의 대를 이어왔는데 그보다도 로열 패밀리로 불리는 진정한 이유는 따로 있다"라고 말했다.

이서진의 조부인 고 이보형 선생의 선대 독립 운동가가 석주 이상룡 선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석주 이상룡 선생은 현행법상 대통령 지위에 해당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국무령을 지냈다. 또한 독립운동을 위해 최초의 독립운동기지인 경학사를 설립하고, 전 재산을 바치며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

유명 금융가 집안에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라는 타이틀을 추가한 이서진은 최근 예능을 통해서도 매력을 발산하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