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오과장, 장그래 인정 "그게 바로 상사맨이다"

스팟뉴스팀

입력 2014.11.22 01:33  수정 2014.11.22 08:14
'미생' 이성민-임시완 ⓒ tvN '미생' 방송화면 캡처

'미생' 임시완이 이성민에게 상사맨으로 인정받았다.

2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11회 (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에서는 오과장(이성민 분)이 장그래(임시완 분)를 진정한 상사맨으로 인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그래는 박과장(김희원 분) 비리 혐의로 무산된 요르단 사업을 다시 추진하자는 제안을 했다. 영업 3팀은 난색을 표했고, 합리주의자 오차장은 선차장과 고과장에게 조언을 구했지만 두 사람 모두 "명분이 약하다"고 반대했다.

오과장은 마지막으로 장그래를 옥상으로 불러내 "하나만 묻자. 요르단 건의 수익이 탐나는 거야? 그래서 이 사업 놓치기 아까운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장그래는 "우리 팀의 일이 덜 끝났다. 마치 박과장에게 모욕을 받은 것 같다"며 "나머지 마무리가 남은 것 같다. 회사 메뉴얼과 시스템을 활용해서 그 사업을 원래대로 해놓는 것"이라는 이유를 대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결국, 오과장은 "종합상사의 신입사원이니까 할 수 있는 생각이다. 그게 바로 상사맨이다"라고 사업 추진을 결정하는 동시에 그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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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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