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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의 위성, 타이탄…생명체 존재 가능성 가장 높아


입력 2014.11.21 20:44 수정 2014.11.21 20:48        스팟뉴스팀

타이탄 지름 5150km 달해...달 두 배 크기

토성의 위성 레아가 타이탄의 품에 안긴 듯한 모습 ⓒ유럽우주기구 토성의 위성 레아가 타이탄의 품에 안긴 듯한 모습 ⓒ유럽우주기구

유럽우주기구(ESA)는 지난 3일(현지시간) 토성의 위성 레아가 타이탄의 품에 안긴 것처럼 보이는 황홀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 금색으로 빛나는 위성이 바로 토성의 가장 큰 달인 타이탄(Titan)이다.

타이탄은 태양계 전체 위성 가운데 목성의 가니메데 다음으로 크며 지름은 5150km에 달한다. 달보다 두 배 정도 큰 크기다.

타이탄이 금빛으로 보이는 것은 대기의 주성분이 지구와 같이 질소로 이뤄져있고 메탄가스 일부가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타이탄이 태양계에서 메탄과 에탄으로 구성된 바다를 가진 유일한 천체이므로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ESA 측은 “해당 이미지는 나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토성탐사선 카시니호가 두 위성이 일렬이 됐을 때 촬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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