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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오류논란 '생명과학2'…복수정답 결론 못내려


입력 2014.11.21 19:41 수정 2014.11.21 19:47        스팟뉴스팀

평가원 주최 내외부 전문가 회의, 양 쪽 의견 팽팽

서울 중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합뉴스 서울 중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합뉴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2’ 8번 문항의 출제 오류 논란과 관련해 21일 내외 전문가 회의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한 전문가들에 따르면 평가원이 제시한 답이 맞다는 ‘원안 고수’와 ‘복수정답 인정’ 등 두 가지 안을 모두 이의심사위원회에 올리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평가원이 자문을 의뢰한 관련 학회 3곳 관계자를 비롯, 외부 전문가 11명이 참석했으며 양 쪽 의견이 팽팽하게 맞선 것으로 보인다.

이의심사실무위원회는 수능의 문항과 정답의 이의신청을 심사하는 기구로, 중대 사안의 경우 평가원장을 위원장으로 이의심사위원회를 구성한다.

한편 이번 논란에 대해 생화학분자생물학회와 한국미생물학회는 복수 정답을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고 한국생물교육학회는 평가원 정답이 맞으나 복수 정답을 인정해야 한다는 소수 의견도 있다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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