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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도 문제없다" 4륜 세단의 품격…'뉴 아우디 A8'


입력 2014.11.21 09:45 수정 2014.11.21 12:50        김평호 기자

동급 모델 중 유일하게 10개 전 트림에 기계식 4륜구동 콰트로 시스템 장착

세계 최초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적용, 운전자 시야 더 밝고 넓게 확보

뉴 아우디 A8 ⓒ아우디코리아 뉴 아우디 A8 ⓒ아우디코리아

아우디가 지난 7월 출시한 대형 세단 ‘뉴 아우디 A8’은 다이내믹한 성능과, 혁신적인 기술, 최상의 안락함 등 아우디의 기업 슬로건인 ‘기술을 통한 진보’를 그대로 담아낸 대표적 모델이다.

특히 ‘뉴 아우디 A8’은 앞·뒷바퀴에 힘을 분배해 차체 안정성을 극대화시킨 4륜구동 차량으로 겨울철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는 그 진가가 더욱 더 발휘된다.

실제 뉴 아우디 A8은 경쟁 모델 중 유일하게 모든 트림에 풀타임 4륜 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장착해, 지형의 70%가 산에 해당하고 1년에 평균 110일 이상 비와 눈이 내리는 한국의 도로 환경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지난 해 국내에서 판매된 아우디 차량 2만44대 중 콰트로 장착 모델이 76%인 1만5140대에 달한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하는 부분이다.

아우디 A8에 적용된 콰트로 시스템은 평소 주행 시 전륜에 40%, 후륜에 60%의 동력을 배분해 안정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을 가능하게 하며, 주행 상황에 따라 즉각적으로 동력을 견인력이 더 좋은 쪽으로 보낸다. 4개의 바퀴가 각각 가장 적절한 양의 동력을 배분 받아 구동됨으로써 차량의 접지력과 구동력이 극대화 되므로 콰트로 차량 운전자는 일반 도로는 물론이고 도로, 험로 등 일반차량이라면 어려워할 상황에서도 문제없이 차량을 운행할 수 있다.

4륜 구동 시스템 콰트로는 아우디가 1980년 세계최초로 개발·적용한 기술로 현재까지 아우디 브랜드의 기술 경쟁력의 중요한 축이자 차별화된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콰트로는 지금까지 600만대가 넘는 아우디 차량에 창착돼 성능과 기술, 완성도 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시력 좋아진 ‘뉴 아우디 A8’…안정성 UP

25개로 나뉘어진 고광도 LED램프 ⓒ아우디코리아 25개로 나뉘어진 고광도 LED램프 ⓒ아우디코리아
주간 주행등과 풀 LED 헤드라이트를 최초로 적용했던 아우디는 이번 뉴 아우디 A8에 메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세계 최초로 적용, 다시 한번 헤드라이트의 인텔리전트와 새로운 심미적 가능성을 제시한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좌우 각각 25개의 고광도 LED 램프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면서 운전자 시야를 더 밝고 넓게 확보해 준다. 코너링 시 조향 방향으로 라이트 광도를 높여 주는 것이 그 예다. 반면 맞은 편과 전방 차량을 동시에 8대까지 감지해 다른 운전자나 보행자의 시야는 방해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뉴 아우디 A8은 야간 주행 안정성을 개선해주는 나이트비전 어시스트, 차선 이탈 시 자동으로 차량의 스티어링 휠을 주행 중인 차선 안쪽 방향으로 작동 시켜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지 않도록 돕는 액티브 래인 어시스트, 2차 추돌 방지 보조 시스템 등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사양들이 탑재돼 있다.

아울러 뉴 아우디 A8은 최상위 트림인 아우디 A8 L W12와 고성능 S8을 비롯해, TDI 디젤 엔진 모델 5종, TFSI 가솔린 엔진 모델 3종 등 총 10개 트림 모두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가 장착돼 뉴 아우디 A8만의 다이내믹한 성능을 이끌어 낸다.

뉴 아우디 A8 L W12는 최고 출력 500마력, 최대 토크 63.8kg.m의 강력한 성능과 실린더 온 디맨드 기술로 효율성까지 겸비한 6300cc W12 가솔린 직분사 FSI 엔진을 탑재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력을 의미하는 제로백도 4.6초에 불과하다. 고성능 뉴 아우디 S8은 V8 4000cc 트윈터보차저 엔진을 적용해 520마력, 66.3kg.m, 제로백 4.1초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그 밖에 TDI 디젤 엔진 모델은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59.2kg.m의 V6 3000cc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된 뉴 아우디 A8 50 TDI와 385마력, 86.7kg.m의 V8 4,200cc 트윈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한 뉴 아우디 A8 60 TDI로 크게 구분된다. TFSI 가솔린 엔진은 333마력, 44.9kg.m의 V6 3000cc 수퍼차저 엔진을 장착한 뉴 아우디 A8 L 50 TFSI와 435마력, 61.2kg.m의 A8 L 60 TFSI 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뉴 아우디 A8의 가격은 A8 50 TDI 콰트로 1억2670만원, A8 L 50 TDI 콰트로 1억4190만원, A8 L 50 TFSI 콰트로 1억4660만원, A8 60 TDI 콰트로 1억4380만원, A8 L 60 TDI 콰트로 (5시트) 1억6490만원, A8 L 60 TDI 콰트로 (4시트) 1억7840만원, A8 L 60 TFSI 콰트로 (5시트) 1억6460만원, A8 L 60 TFSI 콰트로 (4시트) 1억7810만원, S8 1억8100만원, A8 L W12 2억5310만원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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