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 개막

남궁민관 기자

입력 2014.09.29 18:20  수정 2014.09.29 18:28

사물인터넷 비롯해 웨어러블 등 개발 지식 적극 공유

송창현 네이버 랩스(Labs) 연구센터장이 2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인 '데뷰(DEVIEW)'에서 기조연설을 펼치고 있다.ⓒ네이버

국내 IT기업 개발자들 및 관람개글이 2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인 '데뷰(DEVIEW)'에서 관련 기술들을 살펴보고 있다.ⓒ네이버

네이버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인 '데뷰(DEVIEW)'가 2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이틀간의 막을 올렸다.

컨퍼런스 첫 날인 29일 이미 사전 등록을 끝낸 1300여명의 참가 신청자들은 오전 일찍부터 자리를 가득 메웠으며 송창현 네이버 랩스(Labs) 연구센터장의 기조 발표로 본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송 연구센터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DEVIEW의 목적인 기술공유와 동반 성장을 이야기하며 'SW 개발자의 하드웨어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네이버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인 '네이버(Naver) D2'의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요약했다.

특히 이번 DEVIEW에서 분산 리퀘스트 추적 시스템 핀포인트(PIN POINT)와 네이버 개발자, 디자이너, 인프라, 공간을 포함하는 대규모 스타트업 지원을 발표했다.

기조 발표 이후 참석자들은 '웹', '모바일', '개발자 문화', '스타트업' 등을 주제로 한 개별 세션에 참석해 발표자들의 강연을 경청하는 한편 서로 개발에 대한 지식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 날에는 해외 개발자뿐 아니라 카카오,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등 다양한 국내 IT기업의 개발자들이 연사로 나서 참석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중 참석자들은 스타트업이 구성한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등의 기술과 관련된 세션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 둘째 날인 30일에는 '빅데이터', '선행기술' 등을 주제로 넥플릭스, 링크드인 등의 해외 주요 IT기업 소속의 개발자들도 대거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DEVIEW'는 지식과 기술의 공유를 통한 개발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왔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해외 개발자뿐만 아니라 주요 IT기업 및 독립 오픈소스 개발자 등 다양한 실무 중심의 개발자들이 참여해 전문성과 깊이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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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관 기자 (kunggij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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