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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대교의 상징 '닐센아치교', 드디어 모습 공개


입력 2014.07.31 17:22 수정 2014.07.31 17:25        스팟뉴스팀

전북 굱산과 충남 장항 연결하는 군장대교의 주경간교

군장대교 닐센아치교가 31일 4천100t급 해상크레인으로 옮겨지고 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군장대교 닐센아치교가 31일 4천100t급 해상크레인으로 옮겨지고 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국내 최대 규모의 닐센아치교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전라북도 군산과 충청남도 장항을 연결하는 군장대교의 주경간교(닐센아치교)의 설치공사를 31일 마무리했다.

국도 4호선 군장대교의 건설공사는 전라북도 군산시 해망동에서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원수리를 잇는 해상교량(1.93km)과 접속도로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08년에 착공해 현재 68%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총 2246억원의 사업비가 든다.

군장대교의 주경간교인 닐센아치교는 길이 160m, 폭 33.8m의 왕복 4차로 교량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유성용 익산국토청장은 "군장대교가 완성되면 두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장대교 건설공사는 내년 말에 마무리될 예정이었지만, 송전선로 이설이 지연되면서 진행 속도가 더뎌진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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