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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청문회, 손석희-이상호 등 언론인 대거 증인 채택


입력 2014.07.28 14:04 수정 2014.07.28 14:09        조성완 기자

조원진 "jtbc 다이빙벨 보도, 심각한 문제"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홍일표 세월호특별법 TF간사, 조원진 국조특위 간사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이완구 원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월호 특별법 입법 대책회의 직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홍일표 세월호특별법 TF간사, 조원진 국조특위 간사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이완구 원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월호 특별법 입법 대책회의 직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내달 4일부터 시작될 세월호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 등 언론인들이 대거 증인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세월호 국조특위 새누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28일 국회 정책위의장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여야가 같이 선정한 것은 MBC, 야당에서는 KBS 길환영 전 사장과 김시곤 전 보도국장을, 여당은 손 사장과 MBN을 증인으로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jtbc는 다이빙벨 문제 보도로 10일 간 구조가 늦어졌는데, 그런 부분에서 jtbc가 직접 인터뷰를 하는 등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며 “MBN은 홍가혜 관련 보도 및 단원고에서 해당 매체 기자가 가장 먼저 전원구조라는 발신을 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확인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외에 진도 현장에 내려간 YTN 기자를 야당에서 요청했고, 이상호 기자는 여당에서 (선정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월호 국조특위는 청문회 1일 차에 사고 원인, 2일 차에 초동구조 및 대응 부분, 3일 차에 언론 및 수사, 4일 차에 정부대응체계 및 사고 간접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조성완 기자 (csw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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