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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중복 맞아 '북한이탈주민과 삼계탕 나눔' 잔치


입력 2014.07.28 10:47 수정 2014.07.28 10:49        장봄이 기자

북한이탈주민·어르신에 삼계탕 300그릇, 쌀 10kg 250포대 전달

박영환 티브로드 상무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잔치에서 어르신들에게 봉사를 하고 있다. ⓒ티브로드 박영환 티브로드 상무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잔치에서 어르신들에게 봉사를 하고 있다. ⓒ티브로드

케이블 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지난 26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장도초등학교에서 홀로 계신 어르신들, 북한이탈주민 가족들에게 삼계탕300그릇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은 현재 2280명으로 경기와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많다.

티브로드는 2011년부터 북한이탈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인천 지역에서 그들이 안정적인 지역 주민으로 자리 잡는 것을 돕기 위해 새터민 관련 사업을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는 중복을 맞아 북한이탈주민 50여명이 티브로드 인천방송 직원들과 관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여름나기를 위한 사랑의 삼계탕을 직접 만들어 나눔 봉사를 했다.

행사를 마친 후 북한이탈주민과 어르신들에게 각각 쌀 10kg씩 250포를 나눠줬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영환 티브로드 상무는 "인천에 기반을 둔 지역케이블 TV방송사로 북한이탈주민들이 동포를 넘어 우리가 되고 모두 함께 어울려 따뜻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봄이 기자 (bom22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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