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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제2회 사회적 기업 제품 특별전' 개최


입력 2014.07.24 10:57 수정 2014.07.24 10:59        조소영 기자

오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목동점에서 진행

현대백화점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손잡고 사회적 기업 지원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9일간 목동점에서 '제2회 사회적 기업 제품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등 공익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는 기업을 뜻한다. 백화점 측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 확보가 어려워 고심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의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특별전 진행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별전을 위해 현대백화점과 진흥원은 사회적 기업의 제품 대상으로 품평회를 진행해 21개 사회적기업의 150여개의 제품을 선정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한라산성암영귤' 영귤차, '평화의마을' 소시지, '떡찌니' 떡, '나누리' 나전칠기, '황토예찬' 젓갈 등이다.

특히 제주도 사회적 기업인 '사회복지법인 평화의 마을'에서 생산한 수세 소시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육·육가공 박람회(IFFA)에서 금메달 6개를 석권한 제품으로 작년 특별전을 통해 호평을 받은 후 현대백화점 본점에 올해 3월 정식 입점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행사 수익금 전액을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압구정본점, 천호점 등 주요 점포에서 특별전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사회적 기업의 판로 확대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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