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쟁이 문어 이영표, 세계 언론도 주목… 알제리전은?

예측 맞추면서 WSJ 이어 BBC와 인터뷰 진행

알제리 전 키플레이어로 손흥민 지목

KBS 스포츠 트위터 화면 캡처.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정확한 예측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이영표 KBS 해설위원에 해외 언론도 주목하고 있다. 이미 이영표는 한국의 점쟁이 문어로 불리고 있다.

KBS스포츠는 21일 트위터를 통해 “영표 형에 대한 관심은 영국에서도? BBC의 적극 섭외로 방송 전 인터뷰 중인 표스트라다무스 문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 이영표 위원은 BBC 기자로 보이는 남성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9일 아시아판 온라인 기사를 통해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정확한 경기 예측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WSJ는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뛰어난 예지력을 선보이고 있다”며 “그는 이번 대회에서 ‘문어 영표’라는 애칭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경기 결과를 맞혀 유명했던 점쟁이 문어 파울에 빗댄 표현이다.

한편, 이영표 위원은 오는 23일 예정된 한국-알제리 전 키플레이어로 손흥민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