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집배원 7월부터 토요휴무제라는데...

스팟뉴스팀

입력 2014.06.21 16:26  수정 2014.06.21 19:10

택배나 우편물 배송 영향 대책 없어

우체국 집배원들이 7월부터 주5일 근무로 토요휴무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택배나 우편물 배송에 미칠 영향에 따른 대책이 아직 준비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우정사업본부와 우정노조는 지난해 12월 26일 집배원의 주5일제 요구를 수용키로 합의했다. 다만 대국민 홍보와 인력 재배치, 세부 실행방안 마련 등의 준비를 위해 이달말까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한 것.

그런데 막상 7월이 다가오자 토요휴무가 폐지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YTN에 따르면 우정노조는 우정사업본부가 시행방안에 대해 어떠한 대안도 내놓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반면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들이 모두 토요휴무제를 하면 택배나 특급우편 배송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반박한다.

문제는 준비하라고 둔 6개월동안 무엇을 했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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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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