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이탈리아 첫해 연봉, 일부러 탕진” 얼마?

김상영 넷포터

입력 2014.05.15 16:04  수정 2014.05.15 17:09
안정환 (MBC 화면캡처)

안정환이 과거 이탈리아에서 과소비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안정환은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아빠 브라질 가?’ 특집에 김성주, 송종국, 서형욱과 함께 출연,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안정환은 2002년 한일월드컵 16강에서 이탈리아를 꺾은 후 소속팀으로 복귀한 뒤 있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당시 안정환은 이탈리아 페루자에 몸담고 있었다. 하지만 안정환은 16강 결승골을 넣은 뒤 구단주로부터 “샌드위치조차 사먹을 돈이 없는 길 잃은 염소 신세 안정환이 이탈리아 축구를 망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안정환은 이어 “이탈리아 방송을 보면 북한 모습이 많이 나온다. 때문에 가난할 것이라는 인식이 있는 것 같더라”며 “그래서 한국이 가난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탈리아에서 돈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특히 안정환은 “운동이 끝난 후 국가 이미지를 바꿔보려고 쇼핑하러 다녔다. 그래서 첫 해 연봉을 다 썼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안정환은 2001년 페루자와 연봉 45만 달러(당시 4억 9500만원)에 계약했고, 이 외에 주택, 차량, 통역 등을 제공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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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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