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 뮤지컬 첫 도전…SM 제작 ‘싱잉 인 더 레인’
아이돌그룹 엑소(EXO)의 메인 보컬 백현(22)이 뮤지컬에 도전장을 내민다.
23일 공연계 관계자에 따르면, 백현은 SM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SM컬처&콘텐츠가 선보이는 라이선스 뮤지컬 ‘싱잉 인 더 레인(Singing in the rain)’의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엑소 멤버 가운데 뮤지컬에 도전하는 건 백현이 처음으로 ‘싱잉 인 더 레인’은 오는 6월 5일부터 8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에는 백현 외에도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규현(슈퍼주니어), 온유(샤이니) 등도 출연할 예정이다.
‘싱잉 인 더 레인’은 1952년 개봉된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983년 런던에서 초연됐다.
무명의 뮤지컬 배우 캐시 셀든과 당대 최고의 영화배우 돈 록우드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남자 주인공이 우산을 접은 채 비를 맞으면서 탭댄스를 추는 명장면이 팬들의 뇌리에 깊이 각인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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