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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매팅리 감독 “류현진 잘했는데..”


입력 2014.04.23 16:47 수정 2014.04.23 16:47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10회 결정적 실책 등 야수들 수비 지적

MLB.com “타선이 돕지 못했다” 평가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은 여전히 예리한 투구를 했다. 위기도 잘 넘겼다”면서 선발투수로서 합격점을 줬다. ⓒ 연합뉴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은 여전히 예리한 투구를 했다. 위기도 잘 넘겼다”면서 선발투수로서 합격점을 줬다. ⓒ 연합뉴스

LA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27)의 필라델피아전 투구에 만족하면서 야수들을 지적했다.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각)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4 MLB' 필라델피아전에서 류현진이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방어율 2.12)를 했지만, 연장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경기 후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은 여전히 예리한 투구를 했다. 위기도 잘 넘겼다”면서 선발투수로서 합격점을 줬다. 또 “윌슨이나 얀센 등 불펜 투수들도 잘 던졌다”며 마운드를 호평했다.

그러면서 “잘 던진 투수들을 수비가 도와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류현진이 마운드에 있는 동안에는 2회 1사 1루에서 유격수 핸리 라미레스의 실책이 나오긴 했지만 류현진이 후속타자들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연장 10회 좌익수 칼 크로포드와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가 뜬공을 놓친 결정적인 실책이 나오면서 전날에 이어 홈에서 또 패하게 됐다.

한편, MLB.com은 “안드레 이디어가 감기몸살로 빠진 다저스 타선은 6이닝 동안 호투한 류현진을 돕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다저스는 1회 1사 2루, 2회 1사 2루, 3회 2사 2루 등 초반 선취점을 낼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며 고전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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