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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기부' 김연아, 세월호 참사에 은퇴행사 잠정보류


입력 2014.04.23 16:24 수정 2014.04.23 16:25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조폐공사 주관 행사 한 차례 연기 이어 잠정 보류로 결정

세월호 참사 애도하며 “기적 일어나길” 글도 남겨

김연아는 지난 21일 세월호 참사로 인한 전 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1억 원의 기금을 유니셰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연아는 지난 21일 세월호 참사로 인한 전 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1억 원의 기금을 유니셰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피겨퀸’ 김연아(24)가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하기 위해 은퇴 기념 행사를 잠정 보류했다.

김연아는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한국조폐공사 제품 홍보관에서 은퇴 기념 메달 공개 행사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을 듣고 5일 후인 21일로 행사를 연기했다.

하지만 21일에도 역시 김연아의 은퇴 기념 메달 공개 행사는 열리지 않았고. 23일 잠정 보류로 결정했다.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11일 은퇴한 김연아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자 기념 메달을 발매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21일 세월호 참사로 인한 전 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1억 원의 기금을 유니셰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또 자신의 트워터를 통해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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