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도수아' 문지혜, '경험 없던 여대생에서 최고 모델로'


입력 2014.04.23 14:15 수정 2014.04.26 10:37        김명신 기자
ⓒ 폭스라이프 ⓒ 폭스라이프

여성라이프스타일채널 FOXlife ‘도전 수퍼모델 아시아’ (원제: Asia’s Next Top Model) 한국 대표로 출전한 문지혜가 주목을 받고 있다.

FOXlife는 모델 경험이 전무했던 평범한 여대생이 아시아 최고의 모델을 뽑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문지혜는 대학 재학 중이던 지난해 여름, 우연히 ‘도전 수퍼모델 아시아’ SNS 광고를 보고 지원하게 됐다. 특히 전 아시아 지역에 방송되는 쇼인 만큼 영어로 된 수십 개의 질문으로 이루어진 지원서를 제출했고, 화상 전화를 통한 실물인터뷰와 심리테스트에 이어 실제 오디션을 위해 싱가폴에도 다녀왔다. 그렇게 여러 관문을 거쳐 문지혜는 수천 대1의 경쟁률을 뚫고 말레이시아 행 티켓을 받았다.

‘도전 수퍼모델 아시아’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 문지혜에게 가장 큰 어려움은 역시 ‘언어장벽’이었다. 모델경험이 없었던 문지혜에게는 영어로 진행되는 미션과 촬영, 심사가 녹록치 않은 과정이었던 것.

문지혜는 “개방적이고 자유분방한 다른 참가자들의 모습들을 통해 꼭 교환학생 온 기분이었다”며 “경험이 없어서 배우는 과정이 필요했지만, 두 번째 심사 후에는 길 잃은 상태가 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국 대표로서 결과에 상관없이 새로운 삶을 경험했다는 문지혜는 “‘도전 수퍼모델 아시아’ 도전을 통해 ‘불가능은 없다, 노력하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라는 말을 실감하게 했다”고 전했다.

문지혜의‘도전 수퍼모델 아시아’도전기는 23일 방송된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명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