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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인터뷰’ 홍가혜, 층간소음 다툼 골프채 휘둘러


입력 2014.04.21 20:24 수정 2014.04.21 20:33        스팟뉴스팀

지난달 주민과 몸싸움 벌이다 입건

진도 여객선 침몰 관련 민간잠수부를 자처해 ‘해경이 민간잠수부 투입을 막고 시간이나 때우라고 했다’는 방송 인터뷰를 한 홍모(26·여) 씨가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에 골프채를 휘두른 사실이 알려졌다.

21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홍 씨는 지난달 층간소음 문제로 위층 주민과 몸싸움을 벌이다 골프채를 휘둘렀다.

경찰은 홍 씨가 층간소음으로 당시 위층에 살고 있던 40대 여성을 신고하자 이 여성이 이를 따지러 홍 씨의 집을 찾았다가 몸싸움을 벌이게 됐다고 전했다.

사건 직후 홍 씨는 다른 지역으로 이사했으며 지난 7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조사에서 홍 씨는 “아주머니가 갑자기 집 안으로 들어오려고 하길래 방어차 골프채를 든 것일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 씨는 지난 18일 모 종합편성채널의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뉴스 인터뷰에서 해경이 민간잠수부의 투입을 막고 있다는 허위진술을 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의 추적을 받아왔으며 지난 20일 전남경찰청에 자진출석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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