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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화재, 건조 중 8만4000㎥급 LPG선서 발생


입력 2014.04.21 18:22 수정 2014.04.22 15:49        박영국 기자
현대중공업 화재 현장 사진.ⓒYangtaee 트위터 캡처 현대중공업 화재 현장 사진.ⓒYangtaee 트위터 캡처

21일 오후 4시 4분경 울산시 동구 일산동 현대중공업 선박건조장 내 5도크에 있던 LPG선 건조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울산 동구 소방서에 따르면 현재 화재 현장에 소방차 40대와 소방관 80여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화재는 건조 중인 8만4000㎥급 LPG운반선에서 발생했으며, 이 선박은 5월 건조가 완료될 예정이었다.

이번 화재로 근로자 2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중 1명은 연기를 많이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근 주민들은 “1km 내외는 연기 때문에 숨도 못쉰다”, “폭발소리가 들린다” 등의 글을 SNS에 올리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선박 건조에 사용하는 보온재 등이 불에 타면 연기가 많이 발생한다”며, “화재 원인과 규모 등 자세한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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