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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구조 '대조영함' 소속 해군 병사 끝내 숨져


입력 2014.04.20 12:08 수정 2014.04.20 12:11        스팟뉴스팀

화물승강기 작업하다 머리 크게 다쳐, 구조 과정서 발생한 '첫' 희생자

20일 해군은 지난 16일 대조영함에서 화물승강기 작업을 하다 머리를 다쳐 의식 불명된 승조원 윤모 병장(21)이 지난 19일 숨졌다고 밝혔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20일 해군은 지난 16일 대조영함에서 화물승강기 작업을 하다 머리를 다쳐 의식 불명된 승조원 윤모 병장(21)이 지난 19일 숨졌다고 밝혔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투입된 해군 병사 1명이 끝내 숨졌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해군은 지난 16일 대조영함에서 화물승강기 작업을 하다 머리를 다쳐 의식 불명된 승조원 윤모 병장(21)이 지난 19일 숨졌다고 20일 밝혔다. 세월호 구조 과정에서 발생한 첫 희생자다.

해군 구축함 대조영함 소속 윤 병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난 16일 지원 업무를 수행하다가 머리를 크게 다쳤다. 사고 이후 윤 병장은 링스헬기로 제주 한라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해군은 윤 병장이 임무수행 중 숨졌다고 판단하고 순직처리할 계획이다. 윤 병장의 영결식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제주방어사령부 연병장에서 거행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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