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잠적한 홍가혜 체포영장 신청 ‘휴대폰 위치추적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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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잠적한 홍가혜 체포영장 신청 ‘휴대폰 위치추적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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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4-04-19 20:58
    이선영 넷포터
    ▲ 홍가혜 잠적. (MBN 방송 캡처)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MBN과 인터뷰에서 “잠수부들에게 ‘대충 시간만 떼우고 가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킨 홍가혜씨가 경찰 수사를 앞두고 잠적했다.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8일 “해경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홍씨를 소환해 수사하려고 했으나 이날 오후 연락을 두절하고 잠적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이날 오후부터 전화통화는 물론 소재파악도 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홍씨 발언이 사실이 아닐 경우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사법 처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9일 MBN과의 생방송 인터뷰에서 홍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홍씨를 체포하기 위해 이동통신사에 홍씨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의뢰할 계획이다.

    앞서 MBN은 민간잠수부 홍씨와의 인터뷰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MBN은 이날 ‘뉴스2’에서 “취재 결과 해경은 민간 잠수부의 구조를 막은 일이 없고 오늘도 70여명이 구조를 돕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홍씨의 인터뷰 내용이 사실이 아님을 인정했다.

    이어 “이 같은 인터뷰가 의도와 상관없이 인터넷, SNS로 퍼졌다. 승객들의 무사귀환은 온 국민들의 소망이다. 실종자 가족과 정부, 해경, 민간 구조대원들에게 혼선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데일리안 = 이선영 넷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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