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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3인방, 올해의선수상 각축…0순위 수아레스?


입력 2014.04.19 17:14 수정 2014.04.19 17:14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수아레스-제라드-스터리지 나란히 후보 6인 포함

24년 만에 우승 앞둔 리버풀, 집안싸움 예고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오른 루이스 수아레스. (유튜브 동영상 캡처)

올 시즌 리버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이끌고 있는 루이스 수아레스(27), 스티븐 제라드(34), 다니엘 스터리지(25)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 후보 6인에 선정 됐다.

PFA는 18일(이하 한국시간) 2013-14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올해의 선수 후보 6명을 발표했다.

6인의 후보에는 수아레스, 제라드, 스터리지 외에도 에당 아자르(23·첼시), 야야 투레(31·맨체스터 시티), 아담 랠라나(26·사우스햄턴) 등이 포함됐다.

현재로선 리버풀에서 올해의 선수가 배출될 가능성이 높다. 리버풀은 1989-90 시즌 이후 24년 만에 리그 우승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현 시점에서는 올 시즌 29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수아레스가 가장 앞서 있다는 평이다. 수아레스는 PK골 없이 29골을 전부 필드골로 기록했으며, 12개의 도움을 올리는 등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제라드도 만만치 않다. 비록 전성기가 지났지만 리버풀의 주장으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올 시즌 17골로 첼시 팀 내 최다 득점자 아자르와 맨체스터 시티의 허리를 책임지고 있는 투레(22골)도 얼마든지 수상의 영광을 차지할 자격이 잇다.

한편, 스터리지와 아자르는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 6인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영플레이어상은 라힘 스털링(20·리버풀), 로스 바클리(21·에버턴), 루크 쇼(19·사우스햄턴), 애런 램지(24·아스날) 등 6명이 치열한 각축을 벌인다.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영플레이어 상 수상자는 오는 27일 발표된다.

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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