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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8년 만에 재결합, 민경훈 "올해는 좋은 소식"


입력 2014.04.08 20:07 수정 2014.04.08 20:08        스팟뉴스팀
버즈 앨범 사진. ⓒ버즈 버즈 앨범 사진. ⓒ버즈

'겁쟁이'로 큰 인기를 끌었던 만성밴드그룹 '버즈'가 8년 만에 원년 멤버로 재결합 소식을 알렸다.

버즈의 보컬 민경훈(30)은 8일 오전 팬카페에 버즈가 재결합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렸다.

민경훈은 '버즈 재결합 1탄'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신)준기형 결혼식 무사히 잘 마쳤고 축가 준비하면서 5명 다 모여 합주도 하고 좋았다"며 "준기 형이 프러포즈할 때 부른 자작곡 했다"고 밝혔다. 이어 "참 ㅈㄱㅎ, 재결혼?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2일 팬카페에 올린 글 중 "올해는 좋은 소식이 있는데 준기형도 결혼하고 ㅈㄱㅎ도 있고"라고 밝힌 것에 대한 설명으로 ㅈㄱㅎ이 재결합의 초성을 딴 것임을 의미한다.

이어 한 매체도 "버즈의 원년 멤버 민경훈, 신준기, 손성희, 윤우현, 김예준 등 다섯 명은 내부적으로 재결합을 이미 결정했다"며 "곧 다섯 명이 함께 할 회사 등 거처도 정해질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버즈는 지난 2003년 1집 타이틀곡 '어쩌면...' 이후 2집의 '겁쟁이'와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연달아 히트 시키면서 톱 밴드 그룹으로 인기를 모았다.

이들은 지난 2006년 3집 '남자를 몰라'로 인기를 얻기도 했으나 보컬 민경훈의 솔로 선언 및 멤버들의 연이은 군 입대로 원년 멤버 체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민경훈이 지난해 말 멤버 중 마지막으로 병역 의무를 마치면서 8년 만에 원년 멤버들의 재결합을 이룰 수 있게 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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