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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터넷 '퀵전송', 용량·횟수 제한 없이 공유 '호평'


입력 2014.03.04 17:34 수정 2014.03.04 17:52        남궁민관 기자

스윙브라우저용 '1 대 다수' 파일 공유 서비스

12시간 동안 내려받기 횟수·파일용량 무제한에 호응

줌인터넷의 클라우드 서비스 '퀵전송' 서비스의 PC 화면 전송 화면.ⓒ줌인터넷 줌인터넷의 클라우드 서비스 '퀵전송' 서비스의 PC 화면 전송 화면.ⓒ줌인터넷

줌(zum)인터넷은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들의 단점을 보완해 만든 '퀵전송' 서비스가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퀵전송'은 스윙브라우저 사용자가 PC나 모바일을 통해 파일이나 링크, 텍스트 등을 업로드 한 뒤 생성되는 여덟 자리 숫자나 QR코드를 공유해 여러 명이 빠르게 내려 받을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다른 경쟁 클라우드 서비스와 달리 12시간 동안 내려 받기 횟수와 첨부용량을 무제한으로 설정할 수 있다.

줌인터넷 마케팅팀 관계자는 "사진, 동영상과 같은 대용량 파일의 '1 대 다수' 공유 수요가 많은 동호회 등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퀵전송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모바일 기기 및 PC에 스윙브라우저를 설치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웹으로 이메일 첨부파일이나 웹하드 등의 서비스를 이용해 대용량 파일을 전송할 경우 첨부 용량에 한계가 있거나 유료로 사용해야 했다.

또 이후 스마트기기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국내 포털 업체들도 N드라이브, 다음클라우드 등의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기도 했지만 내려 받기 횟수가 제한되거나 공유 대상을 일일이 지정해야 하는 등 불편함도 있었다.

줌인터넷의 '퀵전송'은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관' 기능뿐만 아니라 '공유' 기능도 강화한 서비스인 셈이다.

특히 줌인터넷은 최근 다양한 기기를 동시에 보유한 가구수가 확대됨에 따라 대용량 파일을 좀 더 쉽게 주고 받을 수 있는 '퀵전송'의 이용자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상원 줌인터넷 부사장은 "모바일 기기의 확산에 따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기반으로 커뮤니티 형성이 증가추세를 나타냈고 커뮤니티 내 대용량 파일을 보다 손쉽게 주고받고자 하는 이요자들의 요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파일을 빠르고 편리하게 공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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