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미키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골든 스핀 대회 후. 연아의 우승을 축하해. 너와 같은 경기를 치를 수 있어서 좋았어. 앞으로도 행운이 있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안도 미키는 갈라쇼가 끝난 뒤 김연아와 다정한 인증샷을 찍고 있다. 빙상 위에서의 치열한 격전은 뒤로 한 채 동료애가 묻어나는 보기 좋은 그림이다.
앞서 김연아는 8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돔 스포르토바에서 벌어진 ‘2013 골드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131.12점을 받아 전날 쇼트 프로그램까지 더해 최종 합계 204.49점으로 무난한 금메달을 따냈다. 2위인 안도 미키(176.82점)와는 30점에 가까운 격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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