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가족 10쌍 합동결혼식 후원

김재현 기자

입력 2013.12.08 12:00  수정 2013.12.08 04:21

예식비, 피로연, 신혼여행 등 나눔경영 실천 앞장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이순우)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회현동 소재 우리금융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날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에서 우리금융그룹 이순우 회장이 주례사를 하고 있다.ⓒ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다문화가족의 합동결혼식을 지원함으로써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이순우)은 지난 7일 오전 서울 중구 회현동 소재 우리금융그룹 본사 4층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결혼식은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적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베트남, 필리핀, 일본, 중국 등 총 4개국 출신 다문화 가정 10쌍을 대상으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시의 후원으로 실시됐다.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인 이순우 회장은 주례를 통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으며 가족, 친지, 내빈 등 하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합동결혼식은 물론 예식, 피로연, 신혼여행 등 관련 비용 일체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지원했다.

이순우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주례사를 통해 "이번에 결혼식을 올린 다문화가족이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가길 바란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족이 한국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나라 최대 금융그룹인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에서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다문화가족의 사회통합과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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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기자 (s89115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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