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지원금 시상 및 1년 간 음악 콘텐츠 제작 참여 기회 제공
“미래 작곡가들의 메이저 진출루트 확장=K-POP 성장 지름길”
CJ E&M이 미래의 K-POP 성장을 견인할 신예 작곡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국내 주요 대학 실용음악학과와 손을 잡았다.
19일 CJ E&M 음악사업부 측은 다양한 신예 작곡가와 음악 PD를 발굴하고 이들의 지속적인 산업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CJ E&M 음악연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CJ E&M 측은 “편중된 음악 장르, 신예 작곡가들의 산업 진출 장벽, 음악성 보다 퍼포먼스와 비주얼 강세 등 K-POP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진정성 있는 음악을 창작해낼 수 있는 신예 작곡가들이 산업으로 적극 유입돼야 한다”며 “신예 작곡가들이 메이저 산업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실질적 루트를 열어주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CJ E&M 음악연구소’에는 국내 8개 학교(경희대·단국대·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서울실용음악학교·서울예대·호원대) 실용음악학과들이 총 29곡의 창작 작품을 제출했다.
이들의 작품은 20일 오후 2시부터 내달 4일 오후 2시까지 유튜브(www.youtube.com/CJENMMCC)를 통해 손수 제작한 영상과 음원을 공개해 일반인 심사를 거치게 되는데, ‘좋아요’ 클릭수(영상, 음원 합산)가 가장 높은 작품 순으로 총 1000만 원의 창작 지원금(대상 1팀-500만 원, 금상 1팀-300만 원, 은상 1팀, 동상 1팀-각 100만원)이 주어진다.
이번 유투브 심사의 입상은 오롯이 일반 대중들만의 선택으로 확정된다. 이에 대해 ‘CJ E&M 음악연구소’ 측은 “공급자 중심이 아닌 소비자 중심의 판단을 존중할 것”이라 설명했다.
단 별도의 전문가 심사를 통해 동점자 선정 및 입상과 무관하게 역량이 인정된 팀에 한해 ‘CJ E&M 음악연구소’ 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CJ E&M 음악연구소’에는 유투브 심사를 통한 입상자, 전문가 심사를 통해 역량이 입증된 팀, 신인 작곡가를 선발하는 Mnet ‘슈퍼히트’ 수상자들이 모두 합류하게 된다.
음악연구소에 합류한 팀들은 2014년 한 해 동안 CJ E&M이 주최하는 각종 K-POP 공연, 내한공연 등에 초대되며 슈퍼스타 K 음반을 비롯해 CJ E&M 자체 및 관계사를 통한 음반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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