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일본출장, 노을에 젖은 외로운 눈빛

김상영 넷포터

입력 2013.11.07 00:05  수정 2013.11.06 23:11
클라라 일본출장 ⓒ 클라라 트위터

클라라가 일본 출장 중 우수에 젖은 눈빛을 선보였다.

클라라는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클라라 일본 출장"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1장을 공개했다.

게재된 사진 속에서 클라라는 풀어헤친 긴 머리를 한쪽으로 놓은 뒤 슬픈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창문 틈으로 짙은 노을이 스며들어와 한껏 가을 분위기가 살아난 모습이다.

클라라가 일본으로 건너간 이유는 영화 ‘리큐에게 물어라’ 홍보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클라라는 6일 영화 주연배우들과 함께 영화 홍보에 나선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영화 ‘리큐에게 물어봐’는 제140회 나오키상을 받은 야마모토 겐이치(山本兼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한국의 초의선사, 중국의 유구와 더불어 3대 다도명인으로 꼽히는 일본 센 리큐의 베일에 가린 삶을 파헤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리큐에게 물어라’는 이달초 제37회 몬트리올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예술공헌상을 받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에서 클라라는 조선시대 양가집 규수 역을 맡아 리큐와의 사랑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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