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미스유니버스에 참가하고 있는 미스코리아 진 김유미(23·2012 미스코리아 진)가 비공식 인기투표에서 1위에 올랐다.
김유미는 5일(현지시각) 스페인 일간지 '20minutos'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미스 유니버스 비공식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모았다. 물론 한 일간지의 비공개 인기투표였지만, 김유미 외모가 이번 미스유니버스 참가자를 중에서도 단연 돋보인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김유미는 미스 유니버스 2013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사전 심사에서 김유미는 당당한 태도와 늘씬한 몸매, 빼어난 미모로 전 세계 네티즌들로부터 유력한 후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영복 심사에서는 검은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뜨리고 붉은색 비키니로 늘씬함을 과시해 입상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미스 유니버스는 지난 1952년 도널드 트럼프와 NBC방송사 주최로 시작된 대표적인 국제 미인대회로 역대 미스코리아 중에는 1988년 장윤정이 미스유니버스 2위에, 2007년 이하늬가 4위의 영광을 안았다. 전통적으로 미스유니버스의 강국은 베네수엘라 등 남미 쪽에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일본이나 필리핀 등에서 우승자가 나와 아시아권 미인들도 가능성은 충분하다. 동양적인 얼굴에 서구적인 몸매를 갖춘 김유미가 뒤질 게 없는 이유다.
건국대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있는 김유미는 키 175.5cm에 몸무게 58.1kg의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35-23-35인치의 완벽 비율을 자랑한다. 미스 유니버스 측은 김유미에 대해 "태권도 실력을 겸비했으며 학창시절 수학·과학 경시대회에서 입상한 경력도 있는 지덕체를 모두 지닌 재원"이라고 설명했다.
미스유니버스 김유미 비공식 인기투표 1위를 접한 네티즌들은 "미스유니버스 김유미 정말 기대된다" "김유미 1위 너무 기쁘다" "정우 열애설 김유미 기사인줄 알았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미스 유니버스 2013은 9일 오후 9시(현지시각) 모스크바 크라스노고르스크 크로커스 시티홀에서 열리며 NBC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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