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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르노·LG 전기차 협력, 창조경제 모범 사례"


입력 2013.11.05 03:15 수정 2013.11.05 03:22        파리 = 데일리안 동성혜 기자

르노의 전기차 체험관 방문, 총리 주최 만찬 참석후 영국 이동

프랑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후(현지 시각) 르노전기차 체험관을 방문, 전기차를 시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랑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후(현지 시각) 르노전기차 체험관을 방문, 전기차를 시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4일(현지 시각) 프랑스 르노의 전기차 체험관을 방문, “LG화학과의 전기차 협력은 두 나라간의 창조경제 분야 협력에서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했다.

르노는 유럽시장 제1위의 전기차 제조업체이며 LG화학은 중대형 자동차 배터리분야 세계 1위 업체로 LG화학은 르노가 전세계로 수출하고 있는 Twizy, Zoe, Fluence 등 3개 전기차 모델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전기차 현황과 우리 기업과의 합작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한쪽이 갖고 있는 배터리 기술과 다른 한쪽이 보유하고 있는 생산기술 강점이 서로 합해지면 시너지 효과를 내 기업에도 좋고 경제에도 좋다”며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인류 목표에도 기여하는 일거삼득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대통령은 현장에서 시장 개척을 해나가는 데 가장 큰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신산업인 경우 국제 표준이라든가 호환성이 어떻게 논의되고 있는 지도 물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르노의 전기차에 탑재되는 LG화학의 배터리를 시찰하고 르노의 소형 전기차인 Twizy를 시승키도 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마티뇽 궁에서 개최될 장마크 에로 총리 주최 만찬 참석을 끝으로 프랑스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영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동성혜 기자 (jungt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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