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푸드로 '침침한 눈을 밝혀라'

스팟뉴스팀

입력 2013.10.30 17:48  수정 2013.10.30 17:53

'호박, 시금치, 가지'로 눈 건강을 지키고 항암효과까지

눈에 좋은 웰빙 푸드로 '호박, 시금치, 가지'가 각광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요즘 건강에 좋은 컬러푸드가 인기를 끌면서, 침침한 눈을 밝히는 웰빙 푸드에 관심을 집중되고 있다.

영양학자들에 의해 알려진 눈에 좋은 성분은 루테인, 제아크산틴, 안토시아닌 이다.

안구건조증의 경우에도 눈에 좋은 성분들을 지닌 식품을 균형 있게 섭취해 가을철 눈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호박'은 가을 보약으로 꼽힐 만큼 카로티노이드와 베타카로틴 등의 항노화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호박에는 눈에 좋은 성분인 루테인이 풍부해 시력저하의 개선에 탁월하다.

눈에 좋은 컬러푸드 두 번째로는 제아크산틴이 풍부한 '시금치'이다. 제아크산틴은 눈의 망막부위에 있는 항산화 물질로, 활성 산소를 흡수하고 노화에 따른 백내장을 예방해준다.

뿐만 아니라 시금치에는 엽산, 철분, 칼슘, 필수아미노산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

눈의 망막에는 로돕신이라는 단백질이 있는데, 이 성분이 부족하면 자연히 시력이 떨어지게 된다. 그런데 '가지'와 같은 보라색 과일이나 채소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이 바로 이 로돕신의 체내 재합성을 돕는다.

가지에는 암세포를 억제하는 폴리페놀이 함께 포함되어 있다. 또 비타민의 함량이 높아 스트레스를 없애주고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한편, 전문가들은 가지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가볍게 데치거나 쪄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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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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