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생식기 절단한 남자 "솔로라서 쓸데없어"

스팟뉴스팀

입력 2013.10.30 16:06  수정 2013.10.30 16:16

중국 20대, '인연을 만날 수 없다'며 비관하고 직접 절단

29일(현지 시각) 영국 미러(Mirror) 뉴스는 "여자친구가 없어 자신의 생식기가 쓸모가 없다"며 생식기를 절단한 남성의 소식을 보도했다. 영국 미러뉴스 기사 화면캡처

여자 친구가 없어 절망한 남자가 자신의 생식기를 직접 절단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각) 영국 미러(Mirror) 뉴스는 중국 저장성 자싱시의 양후(26)라는 남성이 "쓸모가 없다"며 자신의 생식기를 직접 잘라냈다고 보도했다.

후의 친구들에 따르면 그는 잦은 야근으로 힘들어했다. 또 일하느라 여성을 만날 기회가 없어 자신은 인연을 만나지 못할 것이라고 비관하며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

그는 자신의 생식기를 자른 후 뒤늦게 후회 하고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절단된 생식기를 집에 두고 와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후가 다시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의료진은 과다출혈로 이미 봉합수술을 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는 뇌도 쓸모가 없을 것 같다" "울어야 될지 울어야 될지 모르겠네" "시간을 돌릴 수 만 있다면" "왜 집에다가 두고 와서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