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데이 찾아온 '유령별' 나사가 공개

스팟뉴스팀

입력 2013.10.30 16:18  수정 2013.10.30 16:25
미항공우주국에서 할로윈데이를 맞아 유령별 사진을 공개했다. NASA홈페이지 화면캡처
할로윈데이(10월 31일)를 앞두고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유령별을 공개했다.

29일(현지시각) 나사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행성상 성운 3개가 유령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우주에서 발견된 이 별들은 죽어가는 단계로 스피처 우주망원경을 통해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됐다.

행성상 성운은 일반적으로 원형을 이루며 은하계 내의 가스성운 중 비교적 작은 소형성운이다.

과학자들이 3개의 성운에 각각 이름을 붙여줬다. 왼쪽 행성은 뇌와 비슷해 ‘드러난 두개골’이라 부르며 돛별자리(the Vela constellation)에서 약 5000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가운데 행성의 이름은 ‘주피터 유령’으로 하이드라성좌(the constellation hydra)에서 약 1400광년 떨어진 곳에 있다. 가장자리로 갈수록 붉은색이 더 진하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 행성의 이름은 ‘작은 덤벨’이다. 이 행성은 양극성이고 나비모양과도 비슷하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주에 가서 직접 보고 싶다”, “NASA 앞으로도 우주에 대한 많은 사실을 알려주길”, “우주가 더욱 궁금해진다”, “유령처럼은 안 보이는데”, “아름답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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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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