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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뷰3' 출시…80만원대로 전작보다 저렴


입력 2013.09.27 10:11 수정 2013.09.27 10:23        김영민 기자

27일부터 이통3사 통해 공식 판매 시작

화면비 4:3 유지, 5.2인치로 출시

LG 뷰3 ⓒLG전자 LG 뷰3 ⓒLG전자

LG전자는 5.2인치 스마트폰 'LG 뷰3'를 27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뷰3의 출고가는 89만9천800원으로,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80만원대에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전작 '옵티머스 뷰2'의 첫 출고가 96만6900원보다 6만7000원 싸다.

LG 뷰3는 각각 지난해 3월과 9월에 출시된 '옵티머스 뷰'와 '옵티머스 뷰2'에 이은 뷰시리즈의 3번째 제품이다.

전작과 동일한 길이와 너비를 유지하면서도 상하 좌우 베젤을 최소화해 디스플레이는 이전 제품보다 0.2인치 더 큰 5.2인치를 탑재했다.

뷰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인 4:3 화면비는 그대로 계승해 최적의 가독성을 제공한다. 4:3화면비는 교과서, A4 용지 등에 적용된 비율로 웹 페이지, SNS, 전자책 등 가독성이 중요한 콘텐츠를 가장 편하게 볼 수 있는 황금비율로 알려져 있다.

또한 그동안 펜 휴대가 어렵다는 소비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러버듐 펜을 내장했다. 펜을 꺼내면 Q메모, 노트북, 캘린더 등 메모 관련 기능들이 화면에 자동 정렬돼 원하는 기능을 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다.

대표적 메모 사용자경험(UX)인 '노트북'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만년필, 아크릴, 페인트, 목탄 등 총 8가지의 도구 옵션을 제공해 다양한 그리기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전용 커버인 '퀵뷰 케이스'에 반투명 소재를 적용, 감성적인 디자인을 강조하는 동시에 커버를 열지 않고도 정보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애니메이션 감성테마를 제공해 시간, 날짜, 통화, 메시지 수신 알림 등을 쉽게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7가지 애니메이션을 통해 소비자의 개성도 한층 더 드러낼 수 있도록 했다.

퀵뷰 케이스의 색상은 실버와 인디고 블랙 등 2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뷰3는 'LG G2'에서 처음 선보인 직관적이고 혁신적인 UX인 노크온, 게스트모드, 플러그앤팝, 스마트링크 등도 탑재됐다.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탑재한 뷰3는 탁월한 성능, 풍부한 그래픽 구현, 극대화된 배터리 효율성 등을 제공한다.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 기술을 탑재해 지금보다 2배 빠른 LTE-A를 지원한다.

HD보다 1.3배 선명한 HD+ IPS 디스플레이(1280x960)를 탑재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며, 13MP 카메라와 원음 수준의 최고 음질(24bit, 192kHz)을 지원하는 하이파이 사운드를 채택해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켰다.

김영민 기자 (mosteve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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